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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입덧과 먹덧은 어떤 증상이 있을까?

by jean1e 2024.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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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과 먹덧은 임신 중에 여러 여성이 경험하는 생리학적인 변화로, 각각의 증상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많은 분이 "입덧 = 구토"만으로 알고 있던 터라 증상'들'이라고 할만한 것들이 있나 싶었습니다.
각각의 증상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덧 (물리적인 불쾌감)

1. 식욕 부진

구토나 메스꺼움으로 인해 식욕이 많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식욕 부진이 두드러지며, 이에 따라 엄마가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식욕 부진은 엄마의 신체적인 피로감과 결핍감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영양 섭취를 지속해서 고려해야 합니다. 식욕 부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작은 식사를 여러 번 쪼개서 섭취하거나, 구토가 심할 때는 먹을 것을 섭취하기 전에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체하거나 메스꺼움

구토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 특정 음식의 냄새나 맛에 반감을 느끼거나, 갑자기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임신 초기에 흔히 발생하지만, 일부 여성은 임신 후기에도 이러한 불쾌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메스꺼움은 보통 구토와 함께 발생하며, 태아의 발달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엄마의 일상적인 활동과 식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구토 (Morning Sickness)

임신 초기에 매우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보통 "아침 멀미"라고도 불리는데요. 그러나 실제로 아침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 종종 하루 내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주로 후각과 미각의 변화, 호르몬의 변화가 입덧의 원인이 되며, 소량씩 자주 먹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듯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구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주로 임신 초기 6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이후 점차 호전되기도 합니다.
구토는 일반적으로 임신 16주까지 지속되지만, 일부 여성은 임신 후기까지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음식의 냄새, 맛, 또는 장소나 환경에 따라 구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구토는 태아에게 직접적인 해로운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심할 경우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먹덧 (식습관과 관련된 변화)

1. 식욕 증가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엄마들의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태아의 성장과 엄마의 에너지 필요량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임신 중기에서 후기에 이르는 동안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식욕 증가는 엄마가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태아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특정 식품에 대한 선호나 반감

임신 중에는 특정 식품에 대한 선호나 반감이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신 초기에는 특정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를 느낄 수 있고, 임신 후기에는 이러한 욕구가 줄어들거나, 특정 음식에 대한 불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호르몬 수준의 변화와 태아의 발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3. 식사 빈도 변화

임신 중에는 식사 빈도가 변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엄마들은 임신 초기에는 구토와 식욕 부진으로 인해 식사를 건너뛰기도 하지만, 후기에는 더 자주 작은 식사를 섭취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엄마의 개인적인 신체적 상태와 식사 습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정한 식사 빈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 입덧과 먹덧은 각각의 여성들이 각각 시기별 강도별 다르게 겪을 수 있는 개별 증상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임신 초기부터 후기까지 임신기간 전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이러한 신체적 변화를 이해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태아의 건강과 엄마의 임신 기간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정도가 심하다고 여겨진다면, 정기적인 의료 검진과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가며, 올바른 영양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었지만, 항상 체하고 매스꺼움을 자주 느꼈어요.
입덧의 증상에는 구토만 있는 줄 알고 우리 애는 순한 것 같다며, 나는 입덧이 없다고 말하고 다녔는데, 알고 보니 그것도 입덧 증상 중 하나더라고요!
지금은 소량씩 자주 먹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째 점점 살이 빠진다는 소리를 더 듣고 있는 것 같아 아이가 잘 못 먹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었다가 이미 찐 살들이 빠지는 건강해지는 과정이구나 생각하는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을 하며 입덧에 좀 더 알게 되었는데요, 입덧이 지나가고 먹덧이 온다니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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