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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꿀피부 임산부 되기 - 기초 성분도 꼼꼼하게 체크해요.

by jean1e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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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엄마들의 몸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데요, 이에 따라 호르몬이 변하고 피부도 매우 민감해질 수 있죠.
임신 중에도 엄마들은 피부를 위해 관리에 관심이 많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피부는 한번 노화가 시작되면 되돌리기 쉽지 않으니까요!

임산부, 기초 스킨 제품 성분도 꼼꼼하게 체크해요.

하지만 임신 중에는 특정 성분이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 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임산부가 피해야 할 몇 가지 화장품 성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정리를 해보았어요!
가장 중요한 건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내용 중 '기형'을 일으키는 성분은 중요 처리 해두었으니 꼭 확인해 주세요.

그럼 고고고! 


1. 살리실산(Salicylic Acid)

살리실산은 각질 제거와 여드름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살리실산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모공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지만, 고농도의 살리실산은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특히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고농도의 살리실산 필링제품은 임산부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사용할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낮은 농도의 살리실산은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지만, 임신 중에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젖산(Lactic acid)이나 글리콜산(Glycolic acid) 같은 다른 안전한 각질 제거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역시도 고농도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 레티노이드(Retinoid)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 유도체로 주름 개선과 여드름 치료에 사용됩니다. 그러나 고농도의 비타민 A는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의 레티노이드를 임신 초기에 사용할 경우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레틴올(retinol), 트레티노인(tretinoin), 아다팔렌(adapalene), 타자로틴(tazarotene) 등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임신 중에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레티노이드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여드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지만, 임산부의 경우 다른 안전한 대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3. 파라벤(Paraben)

파라벤은 방부제로 사용되며, 화장품의 유효 기간을 연장합니다.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파라벤이 호르몬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호르몬 교란 물질은 태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파라벤이 포함된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장품 라벨에서 메틸파라벤, 에틸파라벤(ethylparaben), 프로필파라벤, 부틸파라벤(butylparaben) 등의 성분을 확인하고 피해야 합니다.
 

4. 벤조일 퍼옥사이드(Benzoyl Peroxide)

벤조일 퍼옥사이드는 여드름 치료제에 흔히 사용되지만, 임신 중에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벤조일 퍼옥사이드는 피부에 바르면 과산화물을 형성하여 여드름을 치료합니다. 그러나 이 성분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충분하지 않으며, 안전을 위해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산부는 벤조일 퍼옥사이드 대신 글리콜산이나 황(sulfur) 성분이 포함된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프탈레이트(Phthalate)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로, 향수, 헤어스프레이, 네일 폴리쉬 등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태아에게 호르몬 교란, 생식기 발달 문제, 뇌 발달 문제 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다이부틸프탈레이트(dibutyl phthalate, DBP)와 디에틸프탈레이트(diethyl phthalate, DEP)가 많이 사용됩니다. 임산부는 프탈레이트가 포함된 제품을 피하고, '프탈레이트 무첨가(Phthalate-free)' 라벨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폼알데하이드는 방부제 및 살균제로 사용되며, 일부 네일 제품과 헤어 스트레이트너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폼알데하이드는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임산부는 이러한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일 살롱에서 네일 케어를 받을 때도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폼알데하이드는 다양한 제품에 숨겨진 형태로 존재할 수 있으므로, DMDM 하이단토인(DMDM hydantoin), 이미다졸리디닐 우레아(imidazolidinyl urea), 디아졸리디닐 우레아(diazolidinyl urea)와 같은 폼알데하이드 방출 성분도 피해야 합니다.
 

7. 옥시벤존(Oxybenzone) 및 옥티녹세이트(Octinoxate)

이 성분들은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 성분들이 호르몬 교란 물질로 작용할 수 있으며, 태아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옥시벤존은 특히 주의해야 할 성분으로, 태아의 체내 호르몬 균형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는 이 성분들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피하고, 대신 미네랄 기반의 자외선 차단제(티타늄 디옥사이드, 징크 옥사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시켜 비교적 안전합니다.
 

8.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s)

일부 에센셜 오일은 임신 중에 사용하기에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즈메리, 세이지, 타임, 클라리 세이지, 바질 등의 에센셜 오일은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 안전한 에센셜 오일로는 라벤더, 캐모마일, 유칼립투스 등이 있지만, 사용 전에 항상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하이드로퀴논은 피부 미백에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임신 중에는 피부를 통해 하이드로퀴논이 흡수되어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드로퀴논은 색소 침착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지만,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는 충분한 연구가 현재까지는 없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을 피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임신 중에는 사용을 피하고 대신 천연 미백 성분인 비타민 C, 알부틴(arbutin)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0. 디에탄올아민(DEA), 모노에탄올아민(MEA), 트리에탄올아민(TEA)

이 성분들은 화장품의 거품을 내거나 질감을 부드럽게 하는 데 주로 사용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성분들은 발암 물질로 변할 수 있으며,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DEA는 동물 연구에서 암과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는 이 성분들이 포함된 제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 워시 등에서 자주 사용되므로 성분 라벨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피부과 전문의나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소량의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라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혹시 모르니까 라는 생각으로 화장품을 선택할 때 성분 표기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선택했어요.
자연 유래 성분을 사용하거나, 임산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특히 화장품 라벨을 꼼꼼히 확인하여 위에 언급된 성분들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피부가 민감해지고 변화가 많기 때문에, 안전하고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겠죠?
저 같은 경우에는 화해라는 어플을 정말 자주 사용했는데요,
우선 순하다고 생각하는 제품들을 선택 후에 어플에 검색하여 성분 분석표를 확인했답니다.
화해에서는 유해 물질 같은 경우에는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가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그럼 안전하고 건강한 화장품으로 피부도 가꾸고 안정도 챙겨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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